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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승부에서 25배의 격차는 극복이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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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빠담빠담 작성일20-10-16 01:25 조회7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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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에서 25배의 격차는 극복이 가능할까?

  

https://www.chuing.net/zboard/zboard.php?id=humorb&page=1&m_id=&divpage=25&best=&sn=on&ss=off&sc=off&keyword=GOHKJNMC&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30461&c

 

지난 글에서 6배 이상의 격차를 뒤집고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포기하지 않는다면 역전할 기회는 반드시 온다는 사실을 천명하고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GOHKJNMC가 이번에는 더 무모한 승부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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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HKJNMC는 오늘도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포커 종목인 '텍사스 홀덤'을 즐기기 위해서 9인 테이블에 들어왔습니다.

이미 이 테이블에 와 있었던 사람들끼리 진행하고 있던 라운드가 아직 다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들어왔기 때문에 아직 GOHKJNMC는 카드를 받지 못했고, 다음 핸드가 배분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미 게임이 진행되고 있는 테이블에 새로 들어왔다면, 누구나 제일 먼저 보는 것은 역시 각 플레이들의 칩의 개수겠지요. 처음부터 보지 않으면 확실하게는 모르는 것이기는 해도, 칩의 개수로 어느 정도 플레이어들 간의 기량 차이를 파악할 수 있으니까요.

칩 리더(보유한 칩이 가장 많은 자)의 칩은 무려 125,494칩! 나머지 플레이어들은 보시다시피 칩 리더와의 차이가 압도적이었지요.

 

칩 리더의 칩을 제외하고, 저를 포함한 나머지 모든 플레이어들의 칩을 다 더해도 45,715칩입니다.

나머지 플레이어들의 칩을 다 합치더라도 125,494칩이나 있는 칩 리더의 칩의 절반에도 못 미치며 79,779칩이나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저는 참가를 기다리며 태평하게 생각했습니다.

'이번에도 역전승으로 전부 빼앗으면 그만이지.'

사실 나머지 플레이들을 합친 것보다도 더 많이 칩을 땄다면 '준우'라는 저 칩 리더가 이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 중에서는 실력이 월등하거나, 아니면 최소한 운이라도 엄청나게 좋은 것이겠지요.

실력이 좋거나, 최소한 운이라도 좋은 저 칩 리더를 제 손으로 완전히 탕진시켜 버릴 가능성은, 저번에 6배 이상의 격차를 극복하고 우승했을 때보다도 더 희박하지요.

왜냐하면 칩의 격차도 더 큰데, 앉은 위치로 따져봤을 때도 칩 리더보다 제가 먼저 베팅하기 때문에 언제나 불리합니다. 하지만 저는 근거 없는 자신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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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저도 게임에 들어왔습니다. 이전 라운드는 '근희'라는 플레이어가 칩 리더를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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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 리더와 GOHKJNMC의 격차는 25배 이상! 제가 가진 칩 수에 '제아봉침 24배'를 건다고 해도 (비등한 승부는 할 수 있겠지만) 결코 동등한 양이 될 수가 없는 압도적인 차이! 과연 승부의 세계에서 25배의 격차는 극복이 가능할까?

 

실전에서 이것을 실험해 보았습니다.

 

당연히 5,000칩만으로 당장 25배의 격차가 나는 상대에게 이길 수는 없습니다. 

칩 리더가 아닌 다른 플레이어들에게서 칩을 빼앗아 힘을 키워가며 조금씩 칩 리더와의 싸움들을 이겨 나가야 하지요.

그렇게 조금씩 칩을 쌓아가며 칩 리더의 포커 성향과 다른 플레이어들의 성향을 관찰했습니다.

 

저 칩 리더의 성향은 LAG(Loose Aggresive)에 가까웠습니다.

선호하는 패의 종류가 느슨해서(Loose) 안 좋은 패로도 죽지 않고 게임에 참가하고, 상대들이 속을 것 같으면 그 안 좋은 패로 블러핑을 하는(Aggresive) 타입이었지요. 아니, 어쩌면 평소에는 그러지 않는 타입인데 칩이 압도적으로 많아서 여유로워서 그랬던 것일 수도 있겠지만요.

 

저는 저 사람에 비하자면 TAP(Tight Passive)에 가까운 편입니다.

선호하고 싫어하는 패의 종류가 있고(Tight) 베팅을 하기보다는 콜로 상대의 간을 보고(Passive), 기회가 오면 밸류 벳(value bet)을 얻거나 블러핑으로 적당히 속이면서 조금씩 모으는 타입이지요.

실력의 차이, 운의 차이가 크지 않다면, 저 같은 TAP가 상대 같은 LAG보다 상성으로는 조금 더 유리합니다. 물론 칩의 차이가 너무 크고 베팅 순서조차도 불리하니까 상성의 유리함을 고려해도 제가 전체적으로 불리합니다.

Screenshot_20200823-150814_Texas Poker.jpg

어느 정도 제가 칩을 모았을 때, 결정적인 역전의 계기가 찾아왔습니다.

제 핸드는 K9s(문양이 같은 K와 9)가 떨어졌습니다. 제 선호 기준에서는 충분히 해 볼 만한 핸드였지요. 상위 20% 이내의 핸드니까요.

그리고 플랍에서 10과 Q가 나왔기 때문에 J만 나오면 스트레이트도 가능하니 어느 정도의 보험도 있으니 큰 베팅으로 블러핑을 시도할 타이밍이었지요.

 

나머지 플레이어들은 위협을 느끼고 폴드했습니다. 저라도 누가 저렇게 나오면 폴드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칩 리더는 너무나도 공격적이었기 때문에 폴드하지 않고 따라오더군요. 저는 조금 긴장이 되었지만 상대의 공격적인 성향으로 볼 때 상대도 블러핑일 수도 있다고 판단하고 폴드하지 않고 끝까지 갔습니다.

 

아마도 이 라운드가 이번 게임 최고의 명승부였던 것 같은데 결국 모든 커뮤니티 카드들이 다 깔렸는데 저와 상대 모두 아무런 족보를 완성하지 못했습니다. 둘 다 아무것도 없었지요.

하지만 둘 다 아무것도 만들지 못한 이런 경우에는 그나마 더 높은 카드를 가진 쪽이 이깁니다. 저는 핸드에 K가 있었고 상대는 9가 있었기에 제가 더 많은 돈을 가져갑니다.

이 노 페어끼리의 블러핑 승부에서 최종적으로 이기면서 저는 65,120칩을 얻었고, '이제는 칩 리더가 아닌' 준우 씨는 47,564칩으로 2위로 내려왔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군림하던 제왕이 드디어 평민으로 시작한 저에게 폐위당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저 사람이 평소에 블러핑을 거의 안 치는 타입이었다면 저는 저 라운드를 깔끔하게 포기했을 수도 있지만 상대가 블러핑을 많이 치기 때문에 갔습니다.

그리고 노 페어로 노 페어를 잡으며 역전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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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 라운드가 끝나고 바로 다음 라운드에 저에게 찾아온 핸드는 무려 에이스 두 장이었습니다. 169가지의 핸드 조합들을 통틀어 텍사스 홀덤에서 분명히 최강임에 틀림없는 조합이지요.

이런 핸드에서도 베팅하지 않는다면 그건 피쉬(fish, 호♡는 뜻) 중의 피쉬라고 할 수 있겠지요? 

게다가 前 칩 리더의 성향이라면 안 그래도 약이 올라 있었을 테니까 제가 설령 상대에게 올인을 유도해도 따라올 것 같았고, 역시나 제 핸드의 무서움도 모르고 바로 따라오더군요.

일확천금을 노리고 덩달아 같이 들어온 다른 플레이어들도 있었고요.

포커제이_텍사스홀덤_프리플랍_핸드랭킹순위.png

(출처: https://blog.naver.com/josoblue/220818117518)

 

준우 씨의 핸드는 97s(문양이 같은 9와 7)였습니다.

169가지 핸드 조합들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1등인 AA 핸드가 고작 54등짜리 핸드에게 지는 것은 쉽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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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게도 제가 이겼고 상대는 25배의 격차를 따라잡히고 참패하게 됩니다. 그리고 저는 네 명의 플레이어들을 한꺼번에 잡아내며 처음 5,000칩에서 36배가 넘는 수익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25배 이상의 차이가 나는 칩 리더를 잡아 보겠다는 목적을 달성한 저는 깔끔하게 전리품을 가지고 저 테이블에서 나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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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않는다면 기회는 찾아오기 마련이며, 언제나 감정에 휘둘리기보다는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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