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섭의 지리산이야기<21>대성골 이야기

작성자 두류실
작성일 19-01-26 12:54 | 694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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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대성마을. 의신마을에서 세석고원 가는 길목에 있다]

며칠 전, 당면해 있는 많은 일들을 뒤로한 채, 하동 의신마을 뒤 대성골에 있는 대성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지리산 세석고원 가는 길목에 있는 대성마을에는 두 가구가 살고 있는데, 민박을 치며 산채비빔밥 등 음식물과 고로쇠수액 등을 팔아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마을에는 인기척이 없이 적막했고, 도무지 나의 기억에는 없는 검정개가 짖으며 맞이했는데, 이리저리 옛추억을 더듬으며 둘러보고 돌아서려는 순간, 이곳 주민인 임성우 어른을 만나 반갑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왔습니다.

 

지리산은 그대로 있었지만, 이곳 사람들의 삶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더군요. 이곳을 지날 때마다 늘 살갑게 대해주시던 옆집의 기식씨 모친 안부를 묻자 오래전 별세하셨다고...


#지리산 #대성마을 #의신마을 #빨치산 #서산대사 #화개면

 



[한국농어민신문 조용섭의 지리산이야기 기사 보기]

http://www.agri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6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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